독서

엄마는 페미니스트/ 아이를 페미니스트로 키우는 열 다섯 가지 방법

!00! 2019. 7. 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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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글로 남기는 독후생활을 하면 생각이 좀 더 탄탄해진다. 보통 알라딘에서 사는 편인데 요즘은 페미니스트라는 단어에 대한 혐오가 짙어지면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엄마는 페미니스트”다.페이미니스트 엄마는 아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결론은 무릎을 탁! 치게 되고 얇은 책이 내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생각의 틀이 얼마나 중요한지 유려한 사고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 책 제목: 엄마는 페미니스트/ 아이를 페미니스트로 키우는 열 다섯 가지 방법
  • 저자: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 번역: 황가한 출판사: 민음사, 201708.18

 

치마만다 응고지아디치에는 2012년에 TED 강연을 바탕으로 한 책이다.

이 책은 실제 친구로 부터 아이를 낳았는데 어떻게하면 페미니스트적 시각에서 올바르게 키울 수 있을까?”라는 질물을 받고 난 뒤 열다섯 통의 편지 형식을 띠고 있다 .엄마의 가치관이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딸 뿐만 아니라 아들까지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부모가 읽어 보면 좋겠다.

중요한 것은 평등을 아는 아이로 가르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생각면 나 스스로가 세상의 불공정함을 인식하고 나의 내토를 바꿀수 있어야 한다. 쉽지 않은일이다. 고정된 내 생각의 틀을 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하게 된다.

먼저 “충만한사람이 될 것” 여기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문단은 아래와 같다.

“엄마가된다는 것은 너무나 멋진 선물이지만 엄마라는 말로만 자신을 정의해서는 안돼. 충만한 사람이 되도록 해 .그게 네 아이에게도 이로울꺼야. 미국의선구자적 언론인 말린 샌디스가 베트남전 당시 현지에서 보도한 최초의 여기자이자 한 하들의 어머니이기도 한- 후배 언론인에 이런 말을 했어.’일하는 엄마라는 것에 대해 사과 하지마, 너는 네 일을 사랑하고, 네가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은 네 아이에게도 굉장한선물이야”

내가 하는 일에 대한애정이 식어가는 요즘 저 문단은 내게 다시금 내 일을 사랑하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아이와 함께 하루종일 있는것도 좋겠지만 엄마가본인의 삶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큰 선물이 된다고 생각하니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

책 중에 내용 일부인상깊은 문단

무시하는게 최선이야,네가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들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하려고 하겠지만, 중요한건 너 스스로가 뭘 원하는가이지 남들이 녜가 뭘 원하는길바라느냐가 아니야 엄마 노릇과 직장생활이 공종할 수 없다는 생각은 거부해. 출산 후 처음 몇 주 동안은 너에게 너그러워지도록 해. 사람들에게도움을 청해. 도움을 준다고 하면 받고 슈퍼우먼이란 존재하지 않아. 부모역할을 하는 것, 즉 육아는 연습과 사랑의 문제야. 무엇보다도 충만한사람으로 남는 것에 더 신경써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 너의 기본적인 욕구들을 채우도록 해.

정말 무릎은 탁 치게된다.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위로받는 것보다 텍스트로 위로 받을 땐 다른 감동이 있다.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고 무엇보다도 난 나의 시간을가지고 기본적인 욕구를 해워 삶이 더 충만해 지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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